한국은행, 美 연준 FIMA 통해 필요시 달러화 자금 조달받는다
  • 일시 : 2021-12-23 12:00:17
  • 한국은행, 美 연준 FIMA 통해 필요시 달러화 자금 조달받는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한국은행은 23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도입한 상설 FIMA(Foreign and International Monetary Authorities) 레포 기구를 이용해 필요시 달러화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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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MA 레포 기구는 미 연준이 외국중앙은행 등 통화 당국이 보유 중인 미국 국채를 환매조건부로 매입해 미국 달러화 자금을 외국중앙은행에 공급하는 제도이다.

    외국중앙은행이 보유한 미 국채를 시장에 매도하지 않고도 달러화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달러 조달 시장의 수요 압력을 완화하고 금융시장의 원활한 기능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 2020년 3월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해 한시적으로 도입했으나 올해 7월 27일 이를 상설화했다.

    연준은 뉴욕 연준에 계좌를 개설한 외국중앙은행 등을 대상으로 이를 운용하고 있으며 대상 증권은 미 재무부가 발행하는 재정증권(T-bill), 중장기국채(T-Note, T-Bond) 및 물가연동국채(TIPS) 등이다.

    거래 한도는 600억 달러이고, 조달금리는 0.25%다.

    거래 기간은 만기가 1일인 익일물(overnight)이며 연장(rollover)이 가능하다.

    연준은 홈페이지(https://www.federalreserve.gov/releases/h41/)에서 FIMA 레포 잔액을 매주 공개한다.

    한은 관계자는 "이 제도를 통해 한국은행은 보유 중인 적격증권을 활용해 미 연준으로부터 미 달러화 자금을 필요시 즉각 조달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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