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수급 공방 속 1,180원대 중반 하락…5.50원↓
  • 일시 : 2021-12-23 13:29:29
  • [서환] 수급 공방 속 1,180원대 중반 하락…5.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수급 충돌 속에 1,186원대에서 공방하는 모습이다

    위험심리 회복 속 달러 매도 우위에 오전 중 낙폭을 확대했으나, 1,186원대에서는 다시 결제 수요가 우위를 보이며 하단을 지지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6분 현재 전일보다 5.50원 하락한 1,186.50원에 거래됐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가 완화하면서 위험섬호 분위기가 이어졌다.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오미크론이 다른 변이보다 입원 위험 및 중증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가운데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에 대해 긴급 사용 승인을 내렸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하락세로 출발해 장 초반 1,190원대 회복을 시도했으나 이내 하락폭을 확대하며 1,180원대 중반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수급상 장 초반에는 네고물량이 나오며 1,186원대로 환율을 낮췄지만, 1,186원 부근에서는 결제수요 등이 다시 우위를 보이며 하단을 지지했다.

    코스피 지수는 강보합권에서 등락했다.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지는 못했으나,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이어지며 역송금 수요도 잠잠해진 모습이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96.0선 초중반으로 레벨을 다소 낮췄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37위안대 중반에서 횡보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들어오면서 지난 이틀간 나오던 역송금 수요가 해소된 듯하다"며 "환율이 내리고는 있지만, 하단에서는 결제가 받치다 보니 더 빠지지는 못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일까지는 계속 이런 분위기가 이어질 것 같다"며 "변동성이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37엔 오른 114.12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02달러 내린 1.1337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9.2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6.14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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