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시걸 "연준, 내년에 기준금리 2%로 올릴 수도"
  • 일시 : 2021-12-24 08:14:24
  • 제레미 시걸 "연준, 내년에 기준금리 2%로 올릴 수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현재 0~0.25% 수준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내년에 2% 수준으로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의 제러미 시걸 교수는 23일(현지 시각) 미국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내년에 금리를 얼마나 올릴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믿거나 말거나 2%일 수도 있다"고 답했다. 그는 "0.25%포인트씩으로 계산한다면 8차례 인상"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에선 연준이 내년에 기준금리를 3차례 인상한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위원들은 3회 인상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점도표를 통해 나타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위원들이 점진적인 금리 인상 경로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제러미 시걸 교수의 전망은 파격적인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내년에도 심각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연준이 더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리지 않는다면 5~6%대의 인플레이션을 잡을 수 없다는 논리다. 그는 "연준은 '브레이크를 더 세게 밟아야겠다'라고 말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그는 장기 채권 수익률이 크게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제러미 시걸은 "내년 말이나 내후년 초에 수익률 곡선 역전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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