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험심리 회복세 이어지며 하락 출발…1.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를 반영하며 하락 출발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일보다 1.00원 하락한 1,186.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70원 하락한 1,186.2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가 상당폭 진정되면서 글로벌 위험 심리가 이어진 영향을 받았다.
화이자에 이어 머크앤드컴퍼니(MSD)의 코로나19 알약 치료제 '몰누피라비르'도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고, 아스트라제네카도 자사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과 항체 치료제가 오미크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다만, 지난 11월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은 전년 대비 5.7% 오르며 3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근원 PCE 가격지수도 전년 대비 4.7% 상승하며 1983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물가 상승 압력에 달러 인덱스는 혼조세를 나타내며 96.0선에서 등락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도 상승 출발한 가운데 장중 상승폭을 점차 확대하는 모습이다. 외국인도 많진 않지만, 주식 순매수로 장을 시작했다.
위험선호 분위기에도 달러-원 환율은 1,186원대로 하락 출발 후 1원 내외의 좁은 레인지에서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다.
수급상으로도 별다른 방향성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환율은 하락을 예상하지만, 시장이 전반적으로 조용해 많이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음 지지선은 1,184원과 1,180원 선 정도로 보는데 연휴 앞두고 1,180원대 초반에서는 하단이 막힐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10엔 오른 114.49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03달러 내린 1.1323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6.4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6.02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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