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성탄절 앞두고 제한적 수급 공방…1.10원↓
  • 일시 : 2021-12-24 11:20:00
  • [서환-오전] 성탄절 앞두고 제한적 수급 공방…1.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성탄절을 앞두고 제한적인 수급 처리 장세 속에 소폭 하락했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10분 현재 전장보다 1.10원 하락한 1,186.80원에 거래됐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는 상당폭 진정됐다. 화이자에 이어 머크앤드컴퍼니(MSD)의 코로나19 알약 치료제 '몰누피라비르'도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위험투자심리가 회복되는 양상이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이 성탄절 휴일모드에 돌입한 만큼 외환시장의 움직임은 제한적이다.

    서울환시에서도 거래량이 뚝 떨어진 가운데 제한적인 수급 처리만 이어지는 양상이다.

    달러-원 하락 분위기에도 결제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하방 지지력이 유지되고 있다.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185원과 1,189원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봤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연말 휴가시즌으로 역외 움직임이 줄어들면서 변동성이 제한되고 있다"면서 "양방향으로 수급이 다 나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오후 장에서도 좁은 범위 내 거래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상단에는 네고 물량이 대기 중인 것으로 보여 하락 가능성이 우위지만, 1,185원선 아래로 내리지는 못할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거래량 자체가 많이 없어서 오후에도 큰 변화가 없을 것 같다"면서 "예상보다는 결제가 적극적으로 나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이 하락한 점을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70원 하락한 1,182.20원에 개장했다.

    달러-원은 개장 이후에는 결제 수요로 보합권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네고도 유입되는 데 따라 다시 반락했다.

    장중 고점은 1,188.20원, 저점은 1,186.10원으로 일중 변동 폭은 2.1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21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10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1천19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30엔 하락한 114.351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89달러 하락한 1.1325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7.69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86.15원에 거래됐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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