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7일 달러-원 환율이 제한적인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성탄절 연휴로 홍콩 등 주요 금융시장 휴장이 이어지는 만큼 변동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데다 연말 네고 우위에 따른 하방압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국내외 증시 상황이 양호한 점도 달러-원 하락 가능성을 키우는 요인이다.
다만 달러-원이 1,180원대 중반 아래로 내리면 결제 수요도 꾸준히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불안감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오미크론 변이의 불확실성도 상존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위구르족 강제노동 금지법' 서명에 중국이 강력히 반발하면서 미·중 간 긴장이 다소 고조된 점도 유의해야 하는 변수로 꼽힌다.
성탄절 연휴로 뉴욕금융시장이 휴장인 가운데 지난 25일 달러-원 1개월물은 1,187.27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86.60원) 대비 0.07원가량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83.00∼1,191.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홍콩과 영국 등 대부분 주요 거점이 휴일로 연중 변동성이 가장 적은 날 중에 하루인 만큼 타이트한 레인지 장세가 예상된다. 다만 지난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수가 이어진 데다, 금융시장의 분위기도 위험회피 상황은 아닌 만큼 수급은 매도 물량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85.00~1,190.00원
◇ B은행 딜러
지난주까지 네고 물량이 많이 소화된 것으로 보이는 만큼 큰 변동성 없이 연말 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오미크론 우려가 아직 상존하는 데다, 국내 확산세도 이어지고 있어 위험회피 거래가 다소 우세할 것으로 본다. 성탄절 앞두고 해외 증시에서 산타랠리 움직임도 있었는데, 연말까지 유지가 될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83.00~1,189.00원
◇ C은행 딜러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달러-원도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본다. 미국과 중국 갈등으로 위험선호가 다소 둔화했다는 소식도 나오는데 그렇게 반응할 것인지는 지켜봐야 한다. 수급상으로는 연말이니만큼 네고 물량이 우위일 것으로 본다. 달러-원이 1,190원 선 부근으로 네고가 1,180원대 초반에서는 결제가 나올 수 있다. 지난주는 결제가 우위인 날도 많았는데, 이번 주는 전반적으로는 네고가 우위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레인지: 1,184.00~1,19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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