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인재는 기업의 확실한 투자…일자리창출 감사"
'청년희망온' 참여기업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인재는 기업의 가장 확실한 투자처라면서 기업의 청년일자리 창출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27일 정부의 청년일자리 프로젝트인 '청년희망온(ON)' 참여기업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진행한 오찬간담회에서 "6개 기업이 앞으로 3년간 청년일자리 18만여개를 창출하고 교육훈련과 창업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기업인들께 감사드리고 이런 노력이 확산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우수한 인재와 풍부한 인적자원 덕분이라며 인재는 기업의 가장 확실한 투자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삼성은 '인재 제일'이라는 창업주의 뜻을 이어 최고의 능력을 갖춘 '삼성인'을 배출했고, 현대자동차는 'H모빌리티클래스' 같은 교육 기회를 마련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했다"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은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늘고 탄소중립 기술발전을 위해서도 더 많은 전문인력이 필요하다"며 "청년들이 코로나로 인해 잃어버린 세대로 주저앉지 않도록 기업인들이 힘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가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기업의 몫이다. 빠른 디지털 전환과 기술발전 속에서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 훈련도 기업이 더 잘할 수 있다"며 "정부는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업들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는 지난 2018년부터 지금까지 2천785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그중 2천91명, 수료자의 75%가 삼성전자, 카카오, 네이버 등 597개 기업에 취업했다. SK하이닉스, LG, 포스코, 현대차, KT도 유사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재사관학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런 성과의 토대 위에 청년희망온 프로젝트를 추진해달라"며 "더 많은 인원이 더 빨리 채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구현모 KT 대표 등이 참석했다.
청년희망온 프로젝트는 기업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민관협력모델이다. 기업은 채용 확대, 교육·훈련, 멘토링 등을 실시하고, 정부는 교육·훈련비, 인턴십 수당 등 재정과 인프라 등을 지원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들은 향후 3년간 17만9천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을 위한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지난 13일 인공지능(AI) 교육훈련 프로그램인 에이블스쿨을 시작했고, 내년 1월에는 삼성의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와 포스코의 AI·빅데이터 아카데미도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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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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