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연말 거래 소강상태 지속…0.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연말을 맞아 거래 소강상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폭 하락했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14분 현재 전장보다 0.40원 내린 1,186.50원에 거래됐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가 다소 강화됐지만, 외환시장은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는 상태다.
달러인덱스는 96대 초반에서 등락 중이고, 달러-위안도 6.37위안 중반에서 횡보세를 벗어나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경계심이 옅어지고 있지만, 내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긴축 가능성에 대한 부담이 상존하는 등 한 방향으로의 동인은 부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내 증시도 코스피가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고, 외국인은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 규모가 크지 못하다.
이에따라 역내 외 시장 참가자들이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되는 가운데, 수급도 균형 수준을 유지하는 중이다.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184원과 1,188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봤다.
달러-원이 오전의 레인지를 벗어날 유인이 많지 않은 것으로 딜러들은 진단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방향성이 없는 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오전 장 움직임이 극히 제한적이라 오후 장에서 딜러들이 거래를 적극적으로 할 유인도 없어 보이며, 기업들의 실수급도 조용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사고 있지만, 금액은 크지 않아 관련 물량도 유의미하게 들어오지는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주식 관련 물량이 그나마 기대해 볼 수 있는 요인이지만, 조용한 장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면서 "일 중 변동 폭이 2원 남짓에 그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이 소폭 내린 점을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30원 하락한 1,186.50원에 개장했다.
달러-원은 개장 이후 소폭 더 내렸지만, 이내 개장가 수준으로 반등해 횡보세다.
장중 고점은 1,186.80원, 저점은 1,185.40원으로 일중 변동 폭은 1.3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19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6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1천43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05엔 하락한 114.877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69달러 내린 1.1319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2.19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86.12원에 거래됐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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