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혼조…오미크론 확산에도 불안 완화·연말거래 부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달러화가 혼조세를 보였다.
연말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여파를 살피며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9일 오전 9시 5분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14.91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14.810엔보다 0.100엔(0.09%) 올랐다.
유로화는 유로당 1.1313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3100달러보다 0.0003달러(0.03%) 상승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30.03엔으로 전장 129.78엔보다 0.25엔(0.19%) 올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96.139보다 0.02% 하락한 96.124를 기록했다.
달러화는 최근 연말 휴가 시즌으로 접어들면서 오미크론이 급격히 확산했지만 중증 우려가 크지 않다는 분석에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달러화는 엔화 대비 소폭 강세였지만 유로화 대비로는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연말 거래가 많지 않고, 변동성이 크지 않아 달러화는 보합권에서 주로 머무르고 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이 집계한 지난 27일 신규 확진자 수는 51만2천553명으로 미국 내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12월에 미국 내에서 약 410만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되면서 오미크론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전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사람들에 대한 10일 격리기간을 앞으로 5일로 단축하기로 하면서 시장의 우려는 별로 크지 않다.
오미크론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도 부각되지 않아 달러화 흐름은 제한적이다.
오안다의 선임 시장 분석가인 제프리 할리는 "달러화는 여전히 바이러스 뉴스에 취약해 보인다"며 외환시장이 휴일 분위기로 남아있어 거래는 다음 주 후반에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오미크론 감염이 감소하고, 사회적 제재가 우려보다 덜하다면 달러화가 더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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