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화 혼조…오미크론 불안 완화·연말 거래부진
  • 일시 : 2021-12-30 06:15:10
  • [뉴욕환시] 달러화 혼조…오미크론 불안 완화·연말 거래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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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인덱스 틱차트,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 달러화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연말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여파를 살피며 제한된 범위에 머무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9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14.96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14.810엔보다 0.150엔(0.13%) 올랐다.

    유로화는 유로당 1.1348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3100달러보다 0.00380달러(0.34%) 상승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30.51엔으로 전장 129.78엔보다 0.73엔(0.56%)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96.139보다 0.25% 하락한 95.902를 나타냈다.

    달러화는 최근 연말 휴가 시즌으로 접어들면서 오미크론이 급격히 확산했지만 중증 우려가 크지 않다는 분석에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달러화는 엔화 대비 소폭 강세였지만 유로화 대비로는 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연말 거래가 많지 않고, 변동성이 크지 않아 달러화는 큰 폭의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았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이 집계한 지난 27일 신규 확진자 수는 51만2천553명으로 미국 내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12월에 미국 내에서 약 410만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되면서 오미크론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전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사람들에 대한 10일 격리기간을 앞으로 5일로 단축하기로 하면서 시장의 우려는 별로 크지 않았다.

    오미크론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도 부각되지 않아 달러화는 장후반 주요 통화 대비 다소 약세로 기울었다.

    이날 경제지표는 미국 11월 펜딩 주택판매, 11월 상품수지, 주간 원유재고가 발표됐다.

    미국 상품수지 적자는 11월에 17.5% 급증한 978억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1월 상품 수출은 전월대비 33억달러(2.1%) 감소한 1천547억달러를, 11월 상품 수입은 전월보다 113억달러(4.7%) 증가한 2천524억달러였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11월 펜딩 주택판매지수는 전월보다 2.2% 하락한 122.4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 7.5% 상승한 이후 하락한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전월대비 0.8% 상승보다 낮았다.

    오안다의 선임 시장 분석가인 제프리 할리는 "달러화는 여전히 바이러스 뉴스에 취약해 보인다"며 외환시장이 휴일 분위기로 남아있어 거래는 다음 주 후반에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오미크론 감염이 감소하고, 사회적 제재가 우려보다 덜하다면 달러화가 더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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