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연말 수급 장세 속 매도 우위…2.20원↓
  • 일시 : 2021-12-30 09:29:45
  • [서환] 연말 수급 장세 속 매도 우위…2.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80원대 초중반으로 하락했다.

    역외시장에서 위험투자 심리가 이어진 가운데 마(MAR) 시장에서 오퍼가 다소 강했던 영향 등으로 장 초반 낙폭을 확대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6분 현재 전일보다 2.20원 하락한 1,184.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50원 내린 1,185.00원에 개장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위험선호 심리가 유지되면서 달러화가 하락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

    달러 인덱스는 95.8선으로 하락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37위안 선에서 움직였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가운데 마 시장에서 오퍼가 많았던 점 등 수급상으로 네고가 우위를 보인 점도 장 초반 달러-원 환율 하락세를 이끌었다.

    다만,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하락 반전하고 외국인도 주식을 순매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달러-원은 다시 낙폭을 줄이며 1,180원대 중반에서 등락했다.

    한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마 시장에서 오퍼가 많은 걸 보니 네고가 수급상 우위였던 것 같다"며 "초반에 밀린 것은 네고의 영향 때문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다시 주식을 팔고 있어 크게 빠지지는 않을 것 같다"며 "연말이라 생각보다 변동성이 클 수도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08엔 오른 114.98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2달러 오른 1.1351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9.6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5.90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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