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업 경영자 경기인식 대폭 개선…경제활동 제한 완화 덕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 기업 경영인들의 경기 인식이 대폭 개선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활동 제한 조치가 완화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코로나19 변이종인 오미크론이 끼칠 영향은 아직 불투명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3개월마다 주요 기업 사장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됐으며 140개사가 응답했다.
조사에 따르면 국내 경기가 '확대되고 있다'는 응답 비중은 5%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에서 해당 비중은 제로였다. '완만하게 확대되고 있다'는 응답은 38%포인트 높은 67.2%를 나타냈다.
요인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경제활동 완화'가 92.1%, '개인소비 회복'이 89.1%를 차지했다. 신문은 지난 10월 1일에 긴급사태 선언이 해제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경기 확대 응답에서 악화 응답을 뺀 지수는 39를 기록했다. 2018년 9월 41을 기록한 이후 3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반년 후 경기 예측과 관련한 지수는 48로 더 높았다.
도레이(Toray)의 닛카쿠 아키히로 사장은 "(경제)활동 제한이 완화되면서 소비활동이 거의 정상화되고 경기 회복 속도가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초점은 오미크론 확산이 사업에 끼치는 영향이다. 오미크론의 경우 감염력은 강하지만 중증화 리스크는 낮다는 연구 발표가 나오고 있다.
오미크론이 사업에 '상당한 영향이 있다', '약간 영향이 있다'고 답한 비중은 총 29.1%였고, '별로 영향이 없다', '영향이 없다'고 답한 비중은 26.1%였다.
신문은 '모른다'는 응답의 비중이 44.8%로 가장 높았다며, 경영자들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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