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올해 마지막 거래일 네고 우위…2.20원↓
  • 일시 : 2021-12-30 11:43:35
  • [서환-오전] 올해 마지막 거래일 네고 우위…2.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올해 마지막 거래일 네고 물량이 우위를 점하면서 하락했다.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40분 현재 전장보다 2.20원 내린 1,184.30원에 거래됐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개장전 마(MAR) 시장에서부터 네고 물량이 우위를 점하면서 달러-원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 경신 흐름을 이어가는 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도 나쁘지 않다.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오미크론에 대한 불안감도 줄어든 상황이다.

    글로벌달러 인덱스도 96선 아래로 밀리면서 달러-원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다만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소폭 순매도 흐름이다.

    달러-원이 1,180원대 초반 수준으로 내린 이후에는 결제 수요도 유입되면서 지지력이 유지되고 있다.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182원과 1,186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봤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달러 반락에 맞춰 달러-원도 레벨을 낮췄지만, 1,183~4원 선에서는 수급이 양방향에서 맞서고 있다"면서 "오후 장에서도 이정도 레벨에서 거래가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1,180원대 초반에서는 네고도 있지만, 결제도 유입되면서 수급이 부딪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한 딜러는 "장중 결제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면서 "1,185원 선 정도에서 종가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이 하락한 점을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50원 하락한 1,185.00원에 개장했다.

    달러-원은 장 초반 네고 물량이 우위를 점하며 1,180원대 초반까지 내렸지만, 이후 소폭 반등해 횡보 중이다.

    장중 고점은 1,180.00원, 저점은 1,182.70원으로 일중 변동 폭은 2.3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26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1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1천29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68엔 상승한 115.04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30달러 내린 1.1345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9.11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85.90원에 거래됐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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