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달러화, 고용보고서·오미크론에 강세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이번 주(3일~7일) 달러화는 미국의 12월 고용보고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변이종인 오미크론 대응 등의 영향으로 강세 흐름이 전망된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달러-엔 환율은 115.091엔에 거래를 마감해 한 주간 0.732엔(0.64%)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3758달러에 거래를 마감해 한 주간 0.00576달러(0.51%) 상승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48% 내린 35.649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해 달러화는 달러인덱스 기준 6.3% 올랐다. 연초 전망과 달리 미국 경제의 두드러진 회복세에 힘입어 2015년 이후 최고를 나타냈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가 가라앉으며 강세 흐름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 나올 고용보고서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오는 7일 작년 12월 고용보고서를 발표한다. 월스트리트저널 조사에 따르면 비농업 고용은 40만5천 명 증가로 예상됐다. 11월 21만 명 증가와 비교해 두 배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강한 고용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전환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지난해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0.583%포인트 오른 1.496%로 거래를 마감했다. 2013년 이후 연간 상승 폭으로는 가장 크다.
중국의 오미크론 대응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19에 대해 무관용 정책을 채택하고 있는 중국은 인구 1천300만 명 시안(西安)을 전면 봉쇄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다.
중국의 코로나19 강경 대응이 공급망 병목 현상 심화, 세계 경제 성장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 미국 반도체 회사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NAS:MU)는 시안 봉쇄 영향으로 D램 메모리칩 공급이 차질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외환정보업체 포렉스라이브의 저스틴 로 애널리스트는 연초 달러화가 연준발 금리 인상과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에 의해 강세를 띨 수 있는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로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대략 세 번의 미국 금리 인상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면서 달러화 수혜를 예상했다.
아울러 중국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응이 공급망 병목 현상과 세계 경제 성장 둔화로 이어질 경우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찾으면서 달러화를 밀어 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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