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경제 비약성장…작년 국민소득 3만5천달러"(상보)
  • 일시 : 2022-01-03 10:31:32
  • 文대통령 "경제 비약성장…작년 국민소득 3만5천달러"(상보)

    "주거안정 전력…주택가격 확고한 하향안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 경제가 위기와 격변 속에 더욱 강하게 거듭났다며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주거 안정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주택가격의 확고한 하향안정세를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3일 신년사에서 "2022년 새해, 위기를 완전히 극복해 정상화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 세계에서 앞서가는 선도국가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경제가 양과 질 모든 면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선진국 가운데 지난 2년간 가장 높은 평균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세계 10위 경제 대국으로 위상을 굳건히 했고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며 무역 강국, 수출 강국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에서 처음으로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연 데 이어, 지난해 3만5천달러로 올라섰고 4만달러 시대를 바라보게 됐다"고 했다.

    이어 주력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와 문화콘텐츠 산업, 제2벤처붐 확산 등을 거론하며 소득불평등과 양극화 문제도 지속해서 개선됐다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 체질이 위기 속에서도 튼튼해졌다. 성장과 분배, 혁신과 포용 모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났고 빠른 회복과 강한 도약을 이뤄냈다"며 "경제주체 모두 힘을 모아 이룬 결실에 감사드린다"고 진단했다.

    삶의 질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기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잘 살며 모두 함께 행복한 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이라며 마지막까지 주거 안정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주택 가격 하락세를 확고한 하향안정세로 이어가면서 실수요자들을 위한 주택공급에 속도를 내겠다"며 "다음 정부에까지 어려움이 넘어가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를 선도하는 선도국가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문 대통령은 "'빠른 추격자 전략'이 더는 유효하지 않다"며 "거대한 시대적 변화에 앞서가야 하므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기술 경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가전략산업과 첨단기술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한국판 뉴딜로 대한민국 대전환의 속도를 높이고, 정부와 민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긴밀한 협력 속에 산업별 K-전략을 가속화해 세계를 선도하는 경제 강국으로 나아가겠다고 언급했다.

    또 탄소중립 시대를 주도적으로 개척하겠다며 산업구조와 에너지 전환, 수소 선도국가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 삶의 완전한 회복을 이루겠다"며 "고강도 방역조치가 연장되고 일상회복이 늦춰지면서 민생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연말연초 대목을 잃고 설 대목까지 염려할 수밖에 없는 소상공인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소상공인들과 피해업종에 대해 최대한 두텁고 신속하게 보상과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남은 4개월 동안 위기극복 정부이면서 국가의 미래를 개척하는 정부로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성과는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함은 최대한 보완해 다음 정부에 보다 튼튼한 도약의 기반을 물려주는 게 남은 과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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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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