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강보합…1월 금리 인상 기대 vs 연준 경계
  • 일시 : 2022-01-03 16:47:02
  • FX스와프 강보합…1월 금리 인상 기대 vs 연준 경계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올해 첫 거래를 강보합세로 시작했다.

    3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과 같은 4.60원에 마감했다.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10원 오른 3.6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도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2.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1개월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0.85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3원, 탐넥(T/N·tomorrow and next)도 0.03원에 마감했다.

    스와프포인트는 오전 중 다소 하락하는 흐름을 나타냈지만, 오후 장에서 레벨을 회복하는 전약후강 흐름을 나타냈다.

    오전 중에는 이월된 에셋 물량이 나온 반면 오후 장에서는 1월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인상 전망을 반영한 역내외의 매수세가 일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딜러들은 1월 금통위를 앞두고 연초 스와프포인트가 단기물 위주로 지지력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한은 금리 인상은 예상된 수순인 만큼 영향이 제한되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은 점차 커질 전망이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한은이 1월에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크고, 연준이 당장 금리를 올리는 것은 아닌 만큼 두 달 정도는 캐리하기 괜찮은 레벨로 보인다"면서 "에셋도 1월 초에 적극적으로 나올 것 같지는 않다"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연준이 3월 금리를 올릴 것이라면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신호가 나올 수 있는 만큼 이 부분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연초에 연준의 금리 인상 이슈가 지속하는 데다 금요일 미국 고용지표 발표 이후 분위기가 악화할 수 있다"면서 "리스크 관리 위주로 접근하는 게 맞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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