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러미 시걸 "비트코인, 밀레니얼 세대 헤지 수단으로 금 대체"
"금, 인플레 환경에서 70년대처럼 더는 오르지 않는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 스쿨의 제러미 시걸 교수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금을 대체했다고 말했다.
미 경제금융 전문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3일(이하 현지 시각) 전한 바로는 시걸은 지난달 31일 CNBC 대담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실을 직시하자"면서 "많은 젊은 투자자는 비트코인을 인플레 헤지 수단으로 간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코인이 밀레니얼 세대에는 새로운 금"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비트코인 전도사'로 불리는 앤서니 스칼라무치와 윌샤이어 피닉스 공동 창업자 윌리엄 카이 등도 같은 주장을 펴왔음을 상기시켰다. 반면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신중론도 월가에서 제기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미국의 인플레가 지난해 40년 사이 최고 수준을 보인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60% 이상 올랐지만, 금은 5% 하락해 2015년 이후 최악의 실적을 보였음을 상기시켰다.
시걸은 이에 대해 인플레 환경에서 금이 지난 1970년대처럼 더는 오르지 않을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이제는 (금을 인플레 헤지 수단으로 더는) 선호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금이 여전히 좋은 투자 수단의 하나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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