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2-01-04 08:41:52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4일 달러-원 환율이 1,190원대 후반으로 고점을 높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가 이어졌지만, 달러 강세도 지속했다.

    미 금리가 큰 폭 오르는 등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 스탠스에 대한 부담이 큰 영향이다.

    국내 증시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수 있지만, 연초 달러 강세가 재개된 점이 달러-원이 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역내외 시장 참가자들도 연초 달러-원의 상승에 베팅하는 점이 전일 장에서 확인됐다. 당국 개입 등 뚜렷한 반전이 없는 한 당분간은 롱플레이 우위 장세가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국내 증시로의 외국인 자금 유입이 이어진다면 달러-원의 상단을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해외브로커들은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96.55원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8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91.80원) 대비 3.9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92.00~1,20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그동안 달러의 소폭 약세에도 달러-원은 하락하지 못했는데, 달러가 다시 강세로 돌아선 만큼 이에 연동해 1,200원선 테스트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 상승과 연준의 긴축 우려가 커지는 분위기다. 수급상 네고가 나오고는 있지만, 역외 매수세가 무서운 상황이다. 우리나라의 수입이 대폭 증가한 점 등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역외 매수와 결제가 연동하면서 달러-원의 상승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예상 레인지: 1,193.00~1,200.00원



    ◇ B은행 딜러

    전일 장에도 주식이 좋은 가운데 달러-원이 올랐고, 시장에서는 그동안 다소 억제됐던 상승세가 발현된 느낌이다. 중국 헝다 문제와 연준의 긴축 우려 등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달러-원이 1,190원대 중반 수준에서 주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빅피겨를 앞두고 있어 네고 물량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달러-원 1,200원 선을 곧바로 테스트하기는 아직 조금 이르다고 본다. 역외에서 큰 폭 오른 경우 장중에는 별로 오르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예상 레인지: 1,192.00~1,196.00원



    ◇ C은행 딜러

    뉴욕 증시에서 주식도 올랐지만, 금리도 큰 폭 상승했다. 역외에서는 연초 신규 포지션으로 롱포지션을 쌓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달러-원의 상승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코스피가 오르고, 외국인 순매수가 더 늘어나면 마냥 올라갈 수 있을 것인지도 의문이다. 달러-원 1,200원 선 시도가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당국의 대응이 어떨 것인지도 불분명하다. 전이에도 스무딩이 있었을 수 있다. 오전 장에서는 롱플레이가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이고, 오후 롱스탑이 나올 것인지가 이날 장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중 코스피와 달러-위안 등락에 따라 거래가 몰릴 수도 있다.

    예상 레인지: 1,192.00~1,198.00원

    jwoh@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