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테슬라 엔지니어, 관리자, 애널리스트 연봉은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외국인 노동자의 비자 발급 서류를 통해 구글 직원의 연봉을 공개했던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이번에는 전기차 선두주자인 테슬라 직원의 연봉을 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미국 기업들은 해외 노동자를 채용할 때 노동부 산하 외국인 고용허가청에 취업비자를 신청하면서 보수를 공개해야 한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2020년 4분기부터 2021년 2분기까지의 자료를 이용해 분석했다.
테슬라는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면서 시가총액 1조 달러의 기업으로 거듭났고,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는 세계 최고의 부자에 등극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테슬라의 이런 성공이 소프트웨어, 공급망, 다른 분야의 뛰어난 재능 있는 인재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테슬라의 구인 사이트에는 공급망, 제조, 과금, 환경, 보건, 안전 등 여러 분야에 수백 개의 일자리가 제시되어 있다.
매체가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평사원급 엔지니어는 9만3천983달러, 선임급인 제조통제개발 엔지니어는 11만215달러를 받는다.
글로벌 공급 매니저는 11만9천890달러를, 물류 애널리스트는 8만5천333달러를, 선임 애널리스트는 11만6천613달러를 받는다.
매체가 공개한 직급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직원은 스태프 소프트웨어 개발 엔지니어로 17만5천703달러였고 기계설계 엔지니어링 매니저 17만3천200달러, 스태프 전기 설계 엔지니어 16만1천157달러, 스태프 제조 엔지니어 15만528달러 등이었다. (남승표 기자)
◇ WSJ "美 오미크론 여파 '이제 시작'…고용 둔화할 수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한 확산으로 미국 노동 시장의 회복세가 둔화할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직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에도 미 고용시장은 별다른 타격을 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향후 그 여파가 확산할 수 있다는 경고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12~1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0만5천 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직전 미국의 평균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인 22만건보다도 적은 수치다.
그러나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등 일부 경제 전망 기관은 올 초 미국의 고용 회복세가 둔화할 것이라며 실업 수당 신청도 향후 몇 주간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캐시 보스트잔칙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절정에 달할 때, 레저와 유흥 등 서비스 분야의 순 일자리 증가세가 급격히 둔화하면서 고용이 정체기에 가깝게 매우 가라앉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직은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인해 일부 항공편의 발이 묶이거나 운동 경기가 취소되는 등 경제적 영향이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점차 제약이 확산할 수 있다고 이코노미스트들은 경고했다.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의 이안 셰퍼드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오미크론의 경제적 파장의 크기는 현지 의료체계를 압도하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오미크론이 병원 여력을 압도할 경우, 연이은 코로나19 파동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적을 것이라는 전망은 쉽게 뒤집힐 수 있다고 판단했다. (정윤교 기자)
◇ 애플 아이폰, 중국서 두 달 연속 1위
애플이 중국 휴대폰 시장에서 매출 1위를 수성했다고 글로벌 경제미디어 월스트리트저널이 3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인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은 시장점유율 23.6%를 기록하며 작년 10월에 이어 11월에도 1등 자리를 지켰다. 애플이 10월에 중국에서 1위를 한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이었다.
저널은 애플의 아이폰13 시리즈 가격정책이 중국 소비자 사이에서 히트를 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아이폰 총 매출 중 20%를 중국 시장에서 거둔다.
중국 내 고급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경쟁하고 있는 화웨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도 호재였다고 저널은 풀이했다. 화웨이는 지난해 미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으면서 프리미엄 제품의 매출 감소를 경험했다. (서영태 기자)
◇ 中 스타 매니저 운용 펀드 작년 줄줄이 손실
중국 본토 최대 운용사인 E펀드매니지먼트의 스타 매니저 장쿤이 작년 한해 신통치 않은 성적을 보였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장쿤이 운용하는 4개의 주식 펀드 모두 손실을 기록해 MSCI 차이나 온쇼어 지수 수익률을 하회했다.
장쿤의 대표 펀드인 '블루칩 셀렉티드 혼합 펀드'는 작년 10%에 가까운 손실을 냈다. 해당 펀드는 2019년과 2020년에 각각 56%, 95%의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역외시장에서 거래되는 중국 주식에 투자하는 '아시안 엘리트 펀드'는 무려 31%의 손실을 입었다.
장쿤은 귀주모태주와 텐센트홀딩스에 베팅해 명성을 얻었으며, 중국 최초로 1천억 위안이 넘는 자산을 굴리는 스타 매니저다.
SCMP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 따른 글로벌 경제 혼란 지속과 중국 내 규제 강화로 인해 중국 증시가 급등하던 시대가 막을 내렸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장쿤은 최근 투자자들에게 보낸 분기 보고서에서 "양호한 사업 실적을 보여왔던 일부 기업들이 경기 둔화와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하락했다"고 말했다. (문정현 기자)
◇ 미슐랭이 뽑은 최고가 식당, 일식이 많은 이유
미슐랭 가이드의 별을 획득한 최고가 식당 가운데 유독 일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CNBC는 요리 웹사이트 셰프 펜슬 자료를 인용해 미슐랭 별을 받았거나 받은 요리사가 운영하는 최고가 식당 10곳을 발표했다.
스페인 이비사의 식당이 1천740달러로 최고가 식당으로 기록됐다.
나머지 9개 식당 가운데 5개가 일본에 있는 식당이었다. 동시에 프랑스 파리와 미국 뉴욕에서도 한 곳씩 지정됐지만, 이들도 모두 일식을 취급했다.
CNBC는 유명 일식 셰프 발언을 인용해 일식당이 비싼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일식당은 전 세계에서 제철 생선을 공급해야 하므로 재료비가 상승한다"며 "싱싱한 해산물의 유통기한이 짧아 이들 식자재를 제대로 배송하고 보관하는 비용이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권용욱 기자)
◇ 산탄데르 은행, 크리스마스에 1억3천만파운드 송금 실수
유럽계 은행 산탄데르가 1억3천만파운드(약 2천92억 원) 규모의 송금 실수를 저질렀다.
31일(이하 현지시간) 미 경제 전문 매체 CNBC의 보도에 따르면 산탄데르는 지난 크리스마스 때 약 7만5천 건의 거래에서 위와 같은 규모의 금액을 중복으로 잘못 송금했다.
산탄데르의 실수로 영국 내 2천여 개의 비즈니스 계정에서 임금 지급이 두 차례에 걸쳐 중복으로 이뤄졌으며, 이에 따라 일부 직원들은 평소보다 두 배가량 높은 임금을 받았다. 일부 공급 업체도 예상보다 더 많은 대금을 지급받았다.
산탄데르 측 대변인은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기업 고객들의 일부 임금이 중복 송금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우리 고객 중 그 누구도 손실을 본 것은 없으며, 향후 며칠 동안 중복 송금을 복구하기 위해 영국 전역의 많은 은행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보인 기자)
◇ 홍콩 지난해 상장기업 중 70% 이상, 규제 여파에 IPO 가격 하회
2021년 홍콩에 상장했던 기업 중 70% 이상이 IPO 가격을 밑도는 수준에서 지난해 장을 마감했다.
3일(현지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해 홍콩 증시에 상장한 기업 총 96개였다.
이 중 약 70%의 기업은 지난달 31일 IPO 가격보다 낮은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지난해 IPO 규모가 가장 컸던 10개 기업을 살펴봤을 때도 중국의 대표적인 전기차 제조사인 샤오펑과 리오토만 IPO 가격보다 높은 수준에서 지난해 장을 마감했고 이외에 콰이서우, 비리비리, JD로직스, 바이두, 링크로직스, 트립닷컴, 아심켐 래버토리즈, 동관 농촌 상업은행 등 8개 기업은 IPO 가격보다 낮은 수준에서 한해를 마감했다.
SCMP는 중국 정부 당국의 규제 여파가 상장 기업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에버브라이트의 케이 응 라이인 전략가는 "메가급 IPO 기업이 좋지 못한 성과를 보인 것은 지난해 홍콩 주식시장 전반이 대폭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라면서 "중국의 해외 증시 상장 규제 강화도 중국 기업 상장에 대한 우려를 더 키웠다"고 말했다.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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