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외환보유액 감소세 지속…외평채 원리금 상환 영향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지난해 12월 외환보유액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했지만,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의 원리금 상환 등으로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1년 12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7억9천만 달러 감소한 4천631억2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이 4천216억9천만 달러(91.1%)로 전월 대비 7억5천만 달러 늘었다. 반면, 예치금은 166억3천만 달러(3.6%)로 전월보다 15억6천만 달러 줄었다. SDR은 153억7천만 달러(3.3%), 금은 47억9천만 달러(1.0%), IMF 포지션은 46억3천만 달러(1.0%)로 구성됐다.

지난달 달러 대비 주요 통화 움직임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유로화가 0.3%, 파운드화와 호주달러화가 각각 1.4% 절상됐고, 엔화는 1.2% 절상됐다.
12월 말 미 달러화 지수는 95.97로 전월 대비 0.4% 하락했다.
지난 11월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을 기록했다.
1위는 중국으로 3조2천224억 달러를, 2위는 일본으로 1조4천58억 달러를 기록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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