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强달러 속 당국 경계 등에 1,190원대 중후반 등락…3.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달러화 강세 분위기에 1,190원대 중후반으로 상승 출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 행보에 대한 우려가 이어진 영향을 받았다.
다만, 역외시장에서 1,200원 선을 터치했던 분위기와는 다르게 당국 경계심리와 네고 우위 등에 장 초반 1,19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일보다 3.30원 오른 1,197.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에 간밤 미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1,197원으로 상승 출발했다.
개장 직후 1,198원으로 고점을 높이기도 했으나 당국 경계심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일만큼 적극적이진 않지만, 수급상 네고물량이 다소 우위를 보이는 점 등이 상단 저항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96.2선에서 등락했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37위안대 중반 보합권에서 횡보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천억 원 미만의 주식을 순매수하는 모습이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뉴욕장에서 달러 강세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1,200원 돌파 시도를 이어갈 수 있다"면서도 "다만, 당국 경계도 있고 수급상으로 네고도 다소 우위를 보이는 모습이라 제한적인 움직임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엔 환율이 전고점을 돌파하며 116엔대로 상승했는데 추가로 오른다면 달러-원도 상단을 열어놓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54엔 오른 116.15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0달러 오른 1.1284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0.2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7.74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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