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역외 달러 매수·증시 약세에 1,200원대 진입 시도 지속…5.10원↑
  • 일시 : 2022-01-05 13:38:04
  • [서환] 역외 달러 매수·증시 약세에 1,200원대 진입 시도 지속…5.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후에도 1,200원 턱밑에서 등락을 이어가는 가운데 꾸준히 1,200원대 진입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역외 달러 매수세와 주식시장 약세 등이 상승 압력을 더하는 가운데 1,199원 선에서는 네고물량과 당국 경계 등에 상단이 막히는 모습이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5분 현재 전일보다 5.10원 상승한 1,199.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 행보에 대한 우려에 달러 강세 부담이 지속되며 1,197원대로 상승 출발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가 96.2선에서 횡보했지만, 역외 달러 매수세가 지속되는 분위기다.

    국내 주가지수도 꾸준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지수는 1.5% 가까이 하락하고, 코스닥 지수도 2% 넘게 하락하며 달러-원에 상방 압력을 가했다. 외국인도 주식을 순매도했다.

    다만, 달러-원 환율이 점심 무렵 1,199.70원까지 레벨을 높이며 1,200원대 진입을 시도했으나 1,199원 선에서는 수급상 네고물량과 당국 개입 경계심리 등에 상단이 막히는 모습이다.

    다만, 달러 매수세도 적극적이지 않은 가운데 당국의 개입도 나오진 않은 것으로 추정됐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점심 무렵 환율이 다소 상승폭을 줄이는 듯했으나 다시 1,199원대로 상승했다"며 "1,199원대 중반에서는 네고물량 등 오퍼가 많다 보니 막히는 모습인데 이날 장 마감까지도 1,200원대 진입 시도는 계속될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적극적으로 포지션을 가져가는 모습은 아니지만, 장 막판 역외 중심의 대규모 비드가 나오면 1,200원도 뚫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30엔 내린 115.97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0달러 오른 1.1290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4.0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8.07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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