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대형 경기민감株 주도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5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주요 지수는 강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주 인덱스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30.37포인트(0.10%) 오른 29,332.16에,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전장 대비 9.05포인트(0.45%) 상승한 2,039.2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요 지수는 자동차 기업 도요타를 포함한 대형주의 강세에 힘입어 올랐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하는 등 세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해운·조선·자동차 등 경기 민감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발생했다.
또 이날 달러-엔 환율이 5년 만에 최고치로 오르는 등 엔화의 달러화 대비 가치가 고꾸라진 점도 자동차 등 수출주 주가를 끌어올리는 데 한몫했다. 도쿄증시 마감 무렵인 오후 3시 6분(한국시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7% 내린 116.015엔에 거래됐다.
이날 도요타는 전장 대비 6% 넘게 올랐다. 도요타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연간 판매량 1위를 차지하며 지난 90여 년간 정상을 지켰던 GM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카와사키 기선은 10% 넘게 급등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미쯔이O.S.K.상선도 6%대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반도체와 성장주는 하락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세를 제한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도 이날 시장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일본 전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1천268명을 기록했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가 1천명을 돌파한 건 작년 10월 6일 이후 석달만이다.
한편, 투자자들은 이날 밤 발표될 12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대기하고 있다. 지난 회의에서 위원들은 올해 총 3회의 금리 인상을 예상했는데, 발표되는 의사록 내용에 따라 미 증시는 하방 압력을 받을 수도 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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