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FOMC 회의록 역습에 엔화↑·호주달러↓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6일 아시아 시장에서 엔화와 호주달러가 엇갈린 방향을 나타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2월 의사록 공개의 여파로 위험선호가 움츠러든 영향으로 풀이됐다.
오후 2시 1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179엔(0.15%) 하락한 115.94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49달러(0.04%) 내린 1.13060달러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5% 내린 96.234를 가리켰다.
12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경계가 강화했다. FOMC 참석자들은 긴축 속도를 올릴 수 있다면서 기준금리 인상과 대차대조표 축소가 병행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고 위험회피 심리는 아시아 시장으로 넘어왔다.
일본과 호주 증시는 2% 이상 하락했고 대만과 인도 증시도 1% 이상 하락했다.
외환중개사 IG는 매파 성향의 FOMC 의사록에 시장 참가자들이 놀랐다면서 위험 회피 심리로 안전자산인 엔화가 강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위험통화인 호주달러와 뉴질랜드달러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같은 시각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049달러(0.68%) 내린 0.7171달러, 뉴질랜드달러-달러는 0.0040달러(0.59%) 내린 0.6753달러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화 환율도 0.0080위안(0.013%) 오른 6.3821위안을 가리켰다.
한편, 이날 금융정보업체 IHS 마킷은 일본의 12월 지분은행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1로 전월 53.0 대비 축소했다고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은행(BOJ)이 오는 17~18일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물가 전망치 상향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의 12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3.1로 전월 52.1보다 상승했다.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4개월 연속 확장국면을 이어갔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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