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전구간 하락…매파 FOMC 의사록 여파
  • 일시 : 2022-01-06 16:50:10
  • FX스와프, 전구간 하락…매파 FOMC 의사록 여파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하락했다.

    6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50원 하락한 4.30원에 마감했다.

    6개월물은 전일보다 0.30원 내린 3.4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도 전 거래일보다 0.20원 하락한 1.95원에 마감했다.

    1개월물은 전일보다 0.10원 내린 0.80원에 거래됐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3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10원에 마감했다.

    지난밤 공개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예상보다 매파적인 스탠스가 확인되면서 부담이 강화됐다.

    12월 회의에서 예상보다 빠른 금리 인상은 물론 양적긴축(QT) 시작에 대한 논의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QT 논의 등 연준이 예상보다도 더 매파적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미 국채 금리가 큰 폭 상승하는 등 긴축에 대한 우려가 한층 커졌다.

    수급상으로도 에셋 물량이 유입되는 가운데 외국인 재정거래 등 매수 유인은 강하지 않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된 한국은행 금리 인상 이슈보다는 연준 쪽의 영향이 커질 것"이라면서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 장기물 위주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장기물 위주로 심리가 악화하는 상황이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본다"면서 "유동성 자체는 괜찮은 상황이라 낙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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