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7일 달러-원 환율이 1,200원대에서 상승 시도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인 스탠스로 인한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 중심의 달러 매수가 이어지는 중이다.
이날 밤에는 미국의 12월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다만 외환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1,210원을 넘어서는 등 가파른 상승세가 나타나지는 않을 것으로 딜러들은 예상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유지되는 점도 불안감을 다소 줄이는 요인이다.
해외브로커들은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205.85원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8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01.00원) 대비 4.05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00.00~1,21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장중 달러-원이 아래로 밀렸다가도 다시 오르는 모습이 연달아 나오고 있다. 상승 추세가 진행되고 있는 양상이다. 이날 장 마감 이후 미국 고용지표 발표가 대기 중이긴 하지만, 상승 시도는 지속할 것으로 본다. 다만 장 초반 너무 올라 시작하면 전강후약 흐름이 나올 수도 있다. 네고 물량이 물러서지 않고 충분히 출회되는 가운데 장중 5원~10원씩 크게 움직이는 장은 나오지 않고 있지만, 역외 중심 매수 쏠림이 강하다.
예상 레인지: 1,201.00~1,208.00원
◇ B은행 딜러
달러-원 1,200원 선을 하단으로 1,210원을 테스트할 것 같다. 시장의 화두가 연준의 긴축에 따른 달러 강세가 지속하는 것이다. 특히 역외에서 달러-원을 끌어 올리려는 분위기다. 전일에도 장 후반 역외 매수가 집중되면서 1,200원대로 올라섰다. 국내 증시 외국인 매수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원화가 특히 약세인 점을 보면 역외에서 달러-원을 끌어 올리려는 시도가 있는 것 같다. 네고 물량도 예상보다는 크게 나오지 않는 것 같아서 달러-원 상승세 지속이 예상된다. 당국도 레벨을 막는 것보다는 속도를 조절하는 차원으로 대응하는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200.00~1,210.00원
◇ C은행 딜러
달러-원이 1,20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본다. 역외 움직임을 보면 추가 상승 시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네고가 나오면서 주로 1,200원대 중반에서 등락이 예상된다. 지난밤 미국 장에서의 증시 등의 움직임도 크지 않았다. 당국도 달러-원이 1,210원을 넘어서는 것은 저지할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200.00~1,2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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