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CDS 프리미엄 '꿈틀'…금융불안에 10개월래 최고
  • 일시 : 2022-01-07 10:44:00
  • 韓 CDS 프리미엄 '꿈틀'…금융불안에 10개월래 최고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연초 금융시장 불안으로 우리나라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미국 등 주요국의 조기 통화정책 정상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사흘 동안 2bp 정도 올랐다.

    7일 국제금융시장 등에 따르면 전날 한국의 5년물 CDS 프리미엄(마킷 기준) 거래는 23.13bp로 마무리됐다. 전일보다 0.59bp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3월 10일 23.68bp를 찍고서 약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우리나라의 CDS 프리미엄은 지난해 9월 10월 17.80bp로 역대 최저를 기록한 이후 12월에는 21~22bp 수준을 횡보했다. 12월 평균 CDS 프리미엄은 21.68bp다.

    다만 최근 미국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가시화하면서 레벨을 높이는 모양새다. 12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더 이른 시점에, 혹은 더 빠른 속도로'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언급된 영향이다. 대차대조표 문제도 논의했다.

    이에 국내외 주식, 채권, 외환시장이 요동치면서 CDS 프리미엄도 높아졌다.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터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주요 신흥국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CDS 프리미엄 흐름을 보였다. 다만, 일본의 경우 큰 변동 없이 17bp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히려 레벨이 낮아졌다.

    홍콩도 전날 26.41bp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선진국의 CDS 프리미엄도 큰 변화가 없었다.

    권도현 국제금융센터 부연구위원은 "금리 인상에 대해서 어느 정도 시장에 반영된 상태이고 조금 더 빨라진 것에 대해 시장이 반응한 것"이라며 "점진적으로 우상향하겠지만 급등세가 이어지긴 어렵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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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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