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强달러 숨고르기에 상승폭 제한 …1.40원↑
  • 일시 : 2022-01-07 11:12:55
  • [서환-오전] 强달러 숨고르기에 상승폭 제한 …1.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00원대 초반에서 등락 중이다. 달러 강세가 다소 주춤해지고, 국내 증시도 큰 폭 오른 데 힘입어 장초반 대비 상승폭을 줄였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8분 현재 전장보다 1.40원 오른 1,202.40원을 기록했다.

    매파적인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대한 충격이 다소 진정되는 양상이다. 아시아시간대에서 달러지수가 소폭 반락하고,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내렸다. 달러-위안(CNH)도 6.39위안 아래로 밀렸다.

    국내외 증시도 회복 흐름이다. 코스피는 1% 내외 상승세고, 외국인 투자자들도 코스피에서 3천억 원 가까운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이날 밤 나올 미국의 12월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심은 여전하지만, 연초 가팔랐던 금리 상승 및 달러 강세가 숨 고르기 양상을 보이는 만큼 달러-원도 장중 강한 상승 압력을 받지는 않고 있다.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200원에서 1,204원 사이를 움직일 것으로 봤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매수 지속 움직임 등을 보면 불안감이 전방위로 확대되는 상황은 아니다"면서 "증시의 공포지수 등도 변동이 거의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연준 긴축에 대한 반응이 없을 수는 없지만, 다른 악재가 중첩되는 상황은 아니다"면서 "오후 장에서 1,200원 선이 지지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고점 매도에 나쁘지 않은 시점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1,200원 선이 하향 돌파되면 숏플레이가 강화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딜러도 "국내 주식이 다른 아시아 시장 대비 큰 폭 오르면서 위험회피가 다소 주춤해졌다"면서 "네고 물량도 꾸준히 유입되면서 무거운 장세가 유지되는 중"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1,200원에는 안착한 느낌이라 해당 레벨에서는 매수세도 탄탄하다"면서 "1,200원 선이 하향 돌파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이 상승한 점을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20원 상승한 1,204.20원에 개장했다.

    달러-원은 개장 직후 네고와 역외 매수세가 맞서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달러인덱스 및 달러-위안 반락에 맞춰 장 초반 대비 거래 레벨은 다소 낮아졌다.

    장중 고점은 1,204.20원, 저점은 1,201.20원으로 일중 변동 폭은 3.0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50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898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3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60엔 하락한 115.861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89달러 오른 1.1299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7.68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88.14원에 거래됐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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