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코로나19 비상조치 결정 앞두고 약보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7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주요 지수는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주 인덱스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장보다 9.31포인트(0.03%) 내린 28,478.56에 장을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전장 대비 1.33포인트(0.07%) 떨어진 1,995.6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요 지수는 전날 폭락한 데 대한 반발 매수세로 전장 대비 상승 개장했지만, 일본 정부가 일부 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를 적용할 것이라는 예상에 점차 낙폭을 키우다가 하락 전환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4천명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긴급사태에 준하는 방역 대책인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를 오키나와, 야마구치, 히로시마 등 3개 현에 오는 9일부터 이달 말까지 적용하기로 결정한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중점조치가 경제 활동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중점조치가 적용되면 음식점 영업시간 제한 등 규제가 가해진다. 당장은 일본 47개 현 중 3개 현에 대해서만 발행되겠지만, 향후 여파에 따라 이 조치가 다른 현으로 확대될 여지가 있다.
최근 도쿄 외환시장에서 계속 치솟았던 미 달러화 가치는 이날 밤 발표될 미국의 12월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115엔대 초반에서 주춤했다.
종목별로 보면 전기, 서비스, 육상 운송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의료기기업체 테루모는 9% 가까이 폭락했다. 전자업체 소니, 소니의 손자회사이자 종합의료서비스 플랫폼 업체 M3, 인적자원 기업 리쿠르트홀딩스 등은 모두 6%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도쿄증시 마감 무렵인 오후 3시 8분(한국시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1% 내린 115.894엔에 거래됐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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