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연준 긴축 우려 점증…낙폭 확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에 대한 우려가 지속하며 낙폭을 확대했다.
7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40원 하락한 3.90원에 마감했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된 전일부터 이틀간 0.90원이 하락했다.
6개월물은 전일보다 0.30원 내린 3.1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도 이틀간 총 0.06원 떨어졌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10원 하락한 1.85원에 마감했다.
1개월물도 전일보다 0.05원 하락한 0.75원에 거래됐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8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2원에 마감했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조기 금리 인상은 물론 이른 양적긴축(QT) 돌입 가능성도 거론되면서 연준 긴축에 대한 우려가 한층 커졌다.
미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70%가량까지 반영되는 상황이다.
다음 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1.25%로 인상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지만, 시장의 관심은 연준의 조기 긴축으로 이동한 상황이다.
수급상으로도 외국인 재정거래 등이 매수세가 부진한 가운데, 에셋 스와프가 우위를 점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한은 금리 인상은 거의 반영된 이슈인 것 같다"면서 "양적긴축 가능성의 부상으로 스와프 하락 리스크를 더 신경을 써야 하는 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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