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2-01-10 08:45:43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0일 달러-원 환율이 1,190원대 중반으로 후퇴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12월 신규고용이 시장 예상에 크게 못 미치면서 달러 강세에 되돌림이 발생했다. 신규고용은 19만9천 명 증가에 그쳤다. 다만 실업률은 3.9%로 시장 예상 4.1%보다 양호했다.

    연초 이후 일방적으로 올랐던 달러-원 환율에도 조정의 빌미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는 점도 달러-원 하락 조정 가능성을 키우는 요인이다.

    해외브로커들은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7일 1,198.45원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7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01.50원) 대비 3.80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90.00~1,202.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역외 달러-원도 비교적 큰 폭 하락하는 가운데 은행권에서 지속적인 롱플레이는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달러-원이 상승 추세긴 하지만 하루 이틀 쉬어가는 장이 나올 수 있다. 특히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매수세도 이어지고 있어 이날 장중에 곧바로 반등해서 전고점 수준까지 오르는 흐름은 어려울 것이다. 그동안 달러-원이 상승하는 기간 달러인덱스는 오르지 못했다. 달러인덱스 상승 등 다른 여건의 뒷받침 없이 롱플레이로 달러-원을 밀어 올리기는 물량이 많이 필요할 수 있다. 1,200원 선 부근에서는 네고 물량도 지속해서 나온다.

    예상 레인지: 1,195.00~1,202.00원



    ◇ B은행 딜러

    미국 신규 고용이 예상의 절반 정도 수준밖에 나오지 않은 만큼 달러-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이다. 물가 지표 발표도 예정됐지만, 고용도 관심이 쏠렸던 만큼 그동안의 달러 강세 되돌림이 나올 수 있다. 고용지표로 연준이 긴축 기조가 바뀌지는 않겠지만, 그동안 일방적으로 오른 데 대한 조정 재료가 될 수는 있다. 장중 수급도 1,200원 위를 기대했던 네고 물량이 나올 수 있고, 증시 외국인도 매수로 들어오고 있다.

    예상 레인지: 1,190.00~1,198.00원



    ◇ C은행 딜러

    고용지표 이후 1,195원 선까지는 하단을 열어둬야 할 것으로 본다. 향후 방향성을 확인할 재료들이 꾸준히 있고, 방향성은 위쪽일 가능성이 좀 더 크다고 보지만, 그동안 상승에 이은 기술적인 조정도 필요한 시점이다.

    예상 레인지: 1,195.00~1,200.00원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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