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고용 부진에 1,200원선 하회…2.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00원 아래로 하락 출발했다.
지난 주말에 공개된 미국의 비농업 고용 지표가 부진한 영향으로 달러화 강세가 주춤해지면서 상단 저항 등을 받았고, 1,190원 후반대에 머물렀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4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70원 하락한 1,198.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지난주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 등으로 달러화가 소폭 약세를 보인 점을 반영해 1,198원대에서 장을 출발했다.
빅피겨인 1,200원대를 빠르게 돌파하는 등 레벨 부담이 누적된 데 따른 기술적인 반락으로 이어졌다.
미 노동부는 지난 주말 1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19만9천 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42만2천 명 증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수준이다.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만 18억 원가량을 순매수하는 등 포지션을 아직 정하지 않은 모습이다.
은행의 한 외환 딜러는 "NDF 가격이 많이 내려오면서 시장도 1,200원 선 아래에서 출발했다"며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 수급은 아직 보합 정도로 보인다. 이런 상황이 이어진다면 추가로 달러-원이 레벨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85엔 오른 115.64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64달러 내린 1.1355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6.5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7.90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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