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15억 달러 글로벌본드 발행 성공
3.25·5.25·10.25년물 구성, 각각 T+60bp, 70bp, 90bp 스프레드 확정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한국석유공사가 1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RegS/144A) 발행에 성공했다.
한국석유공사는 11일 새벽 글로벌 시장에서 15억 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을 확정했다. 10일 아시아를 시작으로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북빌딩(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다.
트랜치(tranche)는 3.25년과 5.25년, 10.25년물로 각각 5.5억 달러, 5.5억 달러, 4억 달러씩 배정했다. 납입일은 이달 18일이다.
3.25년물의 가산금리(스프레드)는 미국 3년 국채 금리에 60bp를 더한 수준으로 확정했다. 5.25년물은 미국 5년 국채 금리에 70bp를, 10.25년물은 10년 국채 금리에 90bp를 가산했다.
한국석유공사는 발행액 이상의 주문이 몰려 스프레드를 최초제시금리(이니셜 가이던스, IPG·Initial Pricing Guidance) 대비 최대 30bp를 절감했다.
이번 딜로 한국석유공사는 미국 금리 변동성 고조와 한국석유공사에 대한 반환경 이슈 등에 대한 우려를 단번에 불식시켰다.
연초 글로벌 채권시장 내 풍부한 유동성 등에 힘입어 한국물(Korean Paper) 시장은 호조를 지속하는 양상이다. 앞서 한국수출입은행이 30억 달러의 글로벌본드 발행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조달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한국석유공사의 국제 신용등급은 'AA'급 수준이다. 무디스와 S&P, 피치는 한국석유공사에 각각 'Aa2', 'AA', 'AA-'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 딜은 BNP파리바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HSBC, 미즈호증권, KDB산업은행, UBS가 주관했다.
ph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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