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켓워치> 파월 청문회 발언 소화…주식↑채권·달러 혼조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11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에 따라 투자 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이다.
미국 국채가격은 혼조세를 보였다.
파월 의장이 상원 청문회에서 높은 인플레이션에 정책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지만 새로운 긴축 발언은 하지 않으면서, 긴축 경계심이 다소 제한적으로 나타났다.
달러화 가치도 혼조세를 보였다.
파월 의장은 청문회에서 매파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하지만 발언 수위는 시장이 예상한 수준을 넘지 않아 되레 투자심리 안정에 도움이 된 것으로 풀이됐다.
유가는 올해 처음으로 배럴당 80달러선을 웃돌았다.
유가는 지난해 11월 11일 이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변동폭도 3.82%로 올해 들어 가장 컸다.
파월 의장은 경제에 더는 이례적인 연준 지원이 필요하지도 경제가 이를 원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청문회에 출석해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높은 수준에서 오래 지속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금리를 더 인상해야 한다면, 인플레이션을 되돌리기 위해 도구를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또 더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면 연준은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금리 인상 이유로 "매우 강한 노동시장을 얻으려면 오랜 확장세가 필요하고, 오랜 확장세를 얻으려면 물가 안정이 필요하다"며 "어떤 면에서 높은 인플레이션은 최대고용 달성과 장기적인 확장세 달성에 심각한 위협"이라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 대차대조표 축소와 관련해서는 "올해 후반 어느 시점에 대차대조표 축소를 허용하기 시작할 것"이라면서도, 통화정책 결정 시기나 대차대조표 축소와 관련해 연준이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연준 관계자들의 긴축 발언도 주목 받았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뷰에서 "모든 회의는 어떤 정책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며 "나는 3월 회의가 금리 변동을 고려하는 회의가 되는 데 완전히 열려있다"고 말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3월 경제가 현재와 같은 모습이고 전망이 비슷하다면, 금리가 그때 회의에서 인상되는 것을 지지할 것"이라고말했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도 중앙은행이 경기 부양책을 거둬들이기 시작할 때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연준이 완화적인 통화 정책을 제거할 것으로 예상한 경로보다 대차대조표를 더 일찌감치 축소하는 쪽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제지표는 12월 미국 소기업 낙관지수가 발표됐다.
전미자영업연맹(NFIB)은 12월 소기업 낙관지수가 98.9로, 전월 98.4보다 소폭 올랐다고 집계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 집계 전문가 예상치 98.7을 살짝 웃도는 수준이다.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3.15포인트(0.51%) 상승한 36,252.0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2.78포인트(0.92%) 오른 4,713.07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10.62포인트(1.41%) 급등한 15,153.4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장 초반 주요 주가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지수는 오전 10시께 시작된 파월 의장의 발언을 소화하며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재선임을 위한 상원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치솟는 물가 상승률을 억제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높은 수준에서 오래 지속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금리를 더 인상해야 한다면 인플레이션을 되돌리기 위해 도구를 사용할 것"이고 더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면 연준은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그러면서도 대차대조표 축소와 관련해서는 "올해 후반, 어느 시점에 대차대조표 축소를 허용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이와 관련해서는 어떤 결정도 내려진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은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이었으나,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파월 의장의 발언이 예상 이상으로 긴축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 심리가 회복되면서 주가가 반등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연초 주가의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도 작용했다. 나스닥 지수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도 유입됐다.
UBS와 골드만삭스 등 주요 투자 은행 전문가들이 주식시장이 다시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한 점도 투자심리 개선에 한몫했다.
긴축 경계가 소폭 완화되면서 마감 무렵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73% 부근에서 움직였다. 전일 1.8%를 상회하던 금리 급등세가 다소 진정된 수준이다.
이날도 연준 인사들의 금리 인상 관련 발언은 이어졌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회의는 어떤 정책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며 "나는 3월 회의가 금리 변동을 고려하는 회의가 되는 것에 완전히 열려있다"고 말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이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고려해 경제가 현 추세대로 계속 움직인다면 올해 3월 첫 금리 인상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금리를 총 3회 인상하는 방안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또한 중앙은행이 경기 부양책을 거둬들이기 시작할 때라고 말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골드만삭스, 도이치방크 등 주요 해외 투자은행의 전문가들은 올해 연준이 기준금리를 네 차례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는 에너지 관련 업종이 3.4% 이상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기술, 자유 소비재, 장비 관련 업종도 1% 이상 상승했다.
아마존닷컴이 2.4% 올랐고, 애플과 엔비디아는 각각 약 1.7%, 1.5% 상승 마감했다. 유가가 올해 처음으로 배럴당 80 달러 선을 웃돌면서 엑슨모빌도 4% 이상 급등했다.
투자자들은 다음 날 발표되는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주 후반 예정된 기업들의 4분기 실적을 주시하고 있다.
UBS의 수석 주식 전략가 키스 파커는 "주식 시장이 금리 상승의 여파를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4분기 실적 발표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를 사상 최고치 수준으로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AE 웰스매니지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CIO) 톰 시오마데스는 "2020년 3월에도 증시가 이 같은 과매도 구간에서 크게 반등했었던 경험이 있다"며 "연준이 통화정책 긴축에 돌입하는 와중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할 최적의 기회가 생긴 셈"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올해 3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78.8%로 내다봤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99포인트(5.10%) 하락한 18.41을 기록했다.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3.18bp 하락한 1.748%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0.02bp 오른 0.903%였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3.78bp 하락한 2.073%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87.8bp에서 84.6bp로 축소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오전 10시에 열리는 파월 청문회에 집중했다.
파월 의장의 연임 가능성이 큰 가운데 올해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해 금리 인상 속도를 얼마나 강하게 가져갈지 여부에 이목이 쏠렸다.
파월 의장은 이날 청문회에서 연준의 물가 안정 목표 달성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경제는 더이상 팬데믹에 대비했던 이례적인 연준의 정책 지원이 필요하지도, 이를 원하지도 않는다고 분명히 했다. 이에 "올해 안에 정상에 가까운 정책으로 이동할 것"이라며 "정상으로 가는 길은 멀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높은 수준에서 오래 지속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금리를 더 인상해야 한다면 인플레이션을 되돌리기 위해 도구(금리 인상)를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리 인상 이유로 "매우 강한 노동시장을 얻으려면 오랜 확장세가 필요하고, 오랜 확장세를 얻으려면 물가 안정이 필요하다"며 "어떤 면에서 높은 인플레이션은 최대 고용 달성과 장기적인 확장세 달성에 심각한 위협"이라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올해 후반, 어느 시점에 대차대조표 축소를 허용하기 시작할 것"이라면서도 연준은 통화정책 결정 시기나 대차대조표 축소와 관련해 어떤 결정도 내려진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이 이날 올해 연준이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응할 뜻을 내비쳤지만 높은 인플레이션이 올해 중반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봤고, 이전에 나온 발언 이상의 강도 높은 긴축 발언은 하지 않았다.
이에 미국 국채수익률 상승세는 다소 누그러졌다.
2년물 국채수익률은 0.90%대를 유지했으나 10년물 미국 국채수익률과 30년물 미국 국채수익률은 1.74%대, 2.07%대로 레벨을 낮췄다.
채권시장에서는 미 연준의 3월 금리 인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이날 WSJ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회의는 어떤 정책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며 "나는 3월 회의가 금리 변동을 고려하는 회의가 되는 것에 완전히 열려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는 여전히 긍정적인 궤도에 있다"며 "고용 성장이 계속될 것이고, 경제도 견조하게 성장할 것이며, 인플레이션 측면에서 인플레이션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고려해 경제가 현 추세대로 계속 움직인다면 올해 3월 첫 금리 인상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금리를 총 3회 인상하는 방안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도 중앙은행이 경기 부양책을 거둬들이기 시작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팬데믹이 경제활동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음에도 통화정책을 현재의 위기에 맞춘 스탠스에서 장기적인 안정을 위해 좀 더 정상화한 방향으로 전환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채권시장에서 올해 금리 인상 횟수에 기대도 점점 커지고 있다.
전일 골드만삭스가 올해 4회 금리 인상을 예상했고,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도 올해 4회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도이치방크 역시 올해 4회 인상 전망에 합류했다.
이와 달리 코너스톤은 올해 10년물 국채금리가 1.5~1.6% 부근에서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는 "올해 (미국) 실질 성장률이 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인플레이션은 하반기에 크게 둔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연준이 시장이 반영하는 4회 인상은 불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봤다.
이에 금리 인상은 올해 2회 인상에 그쳐 10년물 금리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시선은 오는 12일 발표되는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로 옮겨가는 양상이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전반적으로 파월 의장이 대차대조표 축소 논의의 길을 열었지만, 너무 매파적이지는 않았다"며 "정상화 발언은 내일 나올 뜨거운 소비자물가지수의 중요성을 일부 제거했다"고 말했다.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15.294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15.250엔보다 0.044엔(0.04%) 상승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13657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3250달러에 비해 0.00407달러(0.36%) 올랐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31.03엔을 기록, 전장 130.53엔보다 0.50엔(0.38%)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95.952보다 0.35% 하락한 95.620을 기록했다.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에 시장은 안도했다. 파월 의장이 매파적 발언을 이어갔지만 당초 시장이 전망한 수준을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파월은 이날 상원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높은 수준에서 오래 지속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금리를 더 인상해야 한다면 인플레이션을 되돌리기 위해 도구를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또한 더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면 연준은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금리 인상 이유로 "매우 강한 노동시장을 얻으려면 오랜 확장세가 필요하고, 오랜 확장세를 얻으려면 물가 안정이 필요하다"며 "어떤 면에서 높은 인플레이션은 최대 고용 달성과 장기적인 확장세 달성에 심각한 위협"이라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우리가 팬데믹 동안 사용한 비상조치를 더 정상적인 수준으로 이동시킬 때다"라면서도 "그러나 고용시장에 부정적인 효과를 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와 관련해서는 "올해 후반, 어느 시점에 대차대조표 축소를 허용하기 시작할 것"이라면서도 연준은 통화정책 결정 시기나 대차대조표 축소와 관련해 어떤 결정도 내려진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통화정책은 현재 매우 완화적이며 통화정책 정상화로의 길은 "갈 길이 멀다"라는 점도 재차 언급했다.
대차대조표 축소는 연준이 보유한 포트폴리오를 줄이는 것으로 시중에서 유동성을 제거하는 긴축 효과를 낸다. 올해 세 차례 금리 인상이 예고된 상황에서 대차대조표까지 줄어들 경우 긴축 강도는 더 커질 수 있다.
유가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배럴당 80달러를 웃도는 등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다시 자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2.99달러(3.82%) 급등한 배럴당 81.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1월 11일 이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하루 변동폭도 지난해 12월 이후 최대폭이다. 유가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7.99% 정도 올랐다. 유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도 글로벌 수요가 견조할 것이라는 기대 속에 공급 부족 우려가 지속되면서 상승했다.
캠브리지 글로벌 페이먼트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칼 샤모타는 "파월 의장은 연준의 금리 결정 위원회에서 다른 사람들의 매파적인 논평을 무시하면서 양적 긴축 결정이 다음 2~4회의 회의에서 나올 것이라고 시사했다고 진단했다.
ING 외환 분석가들은 "연준의 임박한 긴축 스토리가 계속해서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제공하기 때문에 달러 하락은 오래 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더 빠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인식은 이날 달러에 더 많은 지지를 제공하기에 충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2.99달러(3.82%) 급등한 배럴당 81.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1월 11일 이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하루 변동폭도 지난해 12월 이후 최대폭이다.
유가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7.99% 정도 올랐다.
유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도 글로벌 수요가 견조할 것이라는 기대 속에 공급 부족 우려가 지속되면서 상승했다.
최근 카자흐스탄과 리비아, 우크라이나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이같은 우려가 커졌다.
다만, 리비아의 생산 차질은 복구됐고, 카자흐스탄의 대규모 시위도 최근 누그러졌다.
블룸버그는 리비아의 원유 생산량이 3주에 걸친 유전 봉쇄가 해제되면서 하루 100만 배럴로 회복됐다고 전했다.
리비아의 석유 공급이 어느 정도 정상화됐지만 유가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이날 EIA는 단기 에너지 전망 보고서에서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2023년에 하루 평균 1천240만 배럴까지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2019년에 기록한 1천230만 배럴을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2022년에는 평균 1천180만 배럴로 2021년 평균 1천120만 배럴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EIA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생산 규모도 2023년에 2천890만 배럴까지 증가하면서 2021년의 2천630만 배럴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2022년 OPEC 생산 규모는 평균 250만 배럴 증가해 2천880만 배럴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원유 시장은 올해 원유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벨란데라 에너지의 마니쉬 라지 최고 재무 책임자는 마켓워치에 "시장의 주제는 공급 우려보다 수요 회복"이라며 "둘 다 유가를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오미크론 확산에도 글로벌 원유 수요는 모든 형태의 운송 수단에서 여전히 견조하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뉴욕채권 기사의 시세는 현지 시간 오후 3시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마감가와 다를 수 있습니다. 뉴욕채권 마감가는 오전 7시30분 송고되는 '[美 국채금리 전산장 마감가]'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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