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파월 발언 안도 1,190원 하향 돌파…5.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 초반에 1,190원 선을 하향 돌파했다.
간밤에 열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인준 청문회 발언이 시장 예상에 부합하면서 안도하는 심리가 달러-원 하락세를 이끌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6분 현재 전일보다 5.70원 하락한 1189.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1,190.50원에 장을 시작한 이후에 일찍부터 1,190원 선 아래로 진입을 시도했다.
달러인덱스도 아시아 장에서 95.5선까지 내리는 등 그간의 달러 강세는 다소 주춤해진 모습이다.
간밤에 열린 제롬 파월 의장은 청문회에서 매파적 기조를 재확인했지만, 양적긴축(QT) 시점을 올해 후반으로 시사하는 등 긴축 가속화에 대한 불확실성을 완화했다.
전일 뉴욕증시 주요 지수도 상승하는 등 위험자산은 안도감에 강세를 나타냈다.
국내 증시도 코스피는 외국인 순매수와 함께 전일 대비 1.0%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2천90억 원가량을 순매수했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역외 시장에서 달러-원이 5원 가까이 하락했고, 파월 의장 발언에 시장은 안도하는 모습이다"며 "장 초반에는 달러 매수 물량이 유입해 지지력도 유지됐지만, 시장 심리가 1,190원 아래로 쏠려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13엔 오른 115.30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43달러 오른 1.1370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0.7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6.47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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