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 물가지표 앞두고 좁은 레인지 등락…4.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90원 부근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8분 현재 전일보다 4.00원 하락한 1,190.7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발언에 안도하며 하락세를 이어간 가운데 오후에는 1,190원 선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파월 의장은 재임명 청문회에서 긴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대차대조표 축소는 올해 후반 가능할 것이라고 말하며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오후에도 위험선호 분위기는 이어졌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95.5선 중반으로 레벨을 낮췄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6.37위안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1.4% 넘게 상승하고 코스닥 지수도 1.8% 넘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외국인도 코스피 시장에서 4천억 원 가까운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원 환율은 개장 후 1,188원대로 저점을 낮췄으나 1,180원대 후반에서 결제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며 1,190원 대로 재차 레벨을 높인 모습이다. 다만, 1,190원대 초반에서도 상단 저항이 나오며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추가 상승도 하락도 어려운 분위기로 이 레인지에서 크게 변동이 없을 듯하다"며 "물량 위주의 거래가 많은 듯한데 이 정도면 다시 사자는 수요와 더 하락하기 전에 팔자는 수요가 있어 양방향으로 주문이 나오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60엔 오른 115.35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83달러 오른 1.1374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1.9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6.93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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