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SC "1월 포함해 올해 두차례 금리인상…정치 일정 고려"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스탠다드차타드(SC)는 한국은행이 올해 1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SC의 박종훈 이코노미스트는 13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한국은행이 1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본다"면서 "한국은행이 올해 1분기 중에 금리를 인상하면 3분기쯤에 재차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두 차례 정도 금리 인상을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처럼 1분기와 3분기에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 이유가 정치 일정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통령 선거가 오는 3월 9일인 점을 고려했다는 의미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임기도 오는 3월 31일까지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이러한 점 때문에 미국이 예상외로 빠르고 가파르게 금리를 인상한다면 한국은행이 이에 대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한국은행은 이미 금리 정상화를 작년부터 시행해 시간적 여유는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한국은행이 금리 정상화를 다른 중앙은행보다 서둘러 현재는 정책에 유연성이 있다면서 한국은행이 올해 지속적인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하겠지만 다른 중앙은행에 비해 가파르게 금리를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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