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사무라이본드로 한국물 복귀
  • 일시 : 2022-01-13 10:49:08
  • 대한항공, 사무라이본드로 한국물 복귀

    3년물, 0.45% 금리 제시…한국수출입은행 보증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대한항공이 사무라이본드(엔화 표시채권) 발행을 위한 투자자 모집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12일 일본 시장에서 사무라이본드 발행 계획을 밝히고 투자자 모집에 돌입했다. 공식적인 마케팅을 펼친 후 14일 조달 조건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발행 규모는 300억 엔이다. 내달 만기를 맞는 동일한 규모의 사무라이본드를 차환하기 위해 이번 조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트랜치(tranche)는 3년 고정금리부채권(FXD)이다. 최초 제시 금리(IPG)는 0.45%다. 일본의 경우 중앙은행 기준금리가 -0.10%라는 점에서 채권 금리 또한 비교적 낮다.

    대한항공은 수출입은행 지급보증으로 신용도를 보강했다. 대한항공은 2019년 사무라이본드 발행 당시에도 수은 보증을 활용했다. 수은의 국제 신용등급은 'AA'급 수준이다.

    한국물(Korean Paper) 시장 내 공모 사무라이본드 조달이 재개되는 건 2019년 7월 KT 발행 이후 3년여 만이다. 사무라이본드는 한국과 일본 간 무역 갈등 고조 이후 한동안 조달이 가로막혔다.

    다만 최근 달라진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지난해 10월 롯데지주는 85억엔 규모의 사모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키도 했다. 이후 석 달여 만에 공모 조달도 재개된 모습이다.

    대한항공은 최근 국내외 조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이달 26일 발행을 목표로 최대 3천억 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발행을 준비 중이다.

    ph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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