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외국인 증권투자 순유입 확대…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
  • 일시 : 2022-01-13 12:00:08
  • 12월 외국인 증권투자 순유입 확대…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지난해 12월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주식과 채권 모두 순유입 폭을 확대했다.

    업황 개선 기대에 반도체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주식자금 순유입 폭이 확대된 가운데 채권자금은 공공자금을 중심으로 순유입 폭이 늘었다.

    달러-원 환율은 외국인 국내 주식 매입을 위한 달러화 매도에 하락했으나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조기 긴축 기대 강화에 반등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1년 12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85억4천만 달러로 순유입 폭이 확대됐다.

    지난 11월 외국인의 국내 주식자금은 25억2천만 달러 순유입 전환한 가운데 12월에는 36억9천만 달러로 유입폭이 확대됐다.

    채권자금은 11월에는 26억2천만 달러 순유입에서 12월에는 48억5천만 달러로 규모가 확대됐다.

    출처: 한국은행


    12월 초 달러-원 환율은 외국인 국내 주식 매입목적 달러화 매도에 1,174.50원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테이퍼링 가속화와 점도표 상향 조정 등을 발표하며 조기 긴축 기대가 강화한 가운데 기업들의 선물환 매입이 확대되면서 반등했다.

    지난해 11월 말 이후 이달 11일까지 원화는 달러 대비 0.6% 약세를 나타냈다.

    12월 중 환율 변동성은 전월과 비슷했다.

    전일 대비 변동 폭은 지난 11월 3.0원에서 12월에는 3.1원으로 소폭 확대됐다. 변동률은 0.26%로 전월과 같았다.

    3개월물 외환(FX) 스와프레이트는 11월 말 기준 21bp 상승했다.

    연말을 앞둔 은행들의 보수적인 자금 운용과 국내 기관투자자의 해외투자 관련 외화자금수요 급등 등에 상당폭 하락했으나 연말 경계감 해소, 기업 선물환 매입 관련 외화자금 공급 등에 큰 폭 반등했다.

    3년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25bp 상승했다.

    12월 중 대외 외화차입 여건은 국내은행의 단기 차입 가산금리와 외평채 CDS 프리미엄이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을 지속했다.

    중장기 차입 가산금리는 큰 폭 하락했다. 그러나 이는 연말 중장기 차입이 거의 없는 가운데 시중은행보다 조달금리가 낮은 국채은행이 짧은 만기로 자금을 조달한 데 주로 기인한다.

    출처: 한국은행


    한편, 지난해 4분기 중 국내 은행 간 시장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259억7천만 달러로 전분기 262억2천만 달러에 비해 2억5천만 달러 감소했다.

    달러-원 현물환이 10억 달러, 선물환이 2억8천만 달러 거래 규모가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국내 기업의 선물환 순매입 규모는 지난 4분기 113억 달러로 전분기 43억 달러에 비해 70억 달러 증가했다.

    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는 지난 3분기 207억8천만 달러 순매입에서 4분기에는 109억8천만 달러 순매도로 전환했다.

    sska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