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4일 달러-원 환율이 1,18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늘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금리 인상 가능성 등을 선반영했다는 점에서 장중에 영향력은 제한될 전망이다.
한편 역대 최대 규모인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공개(IPO) 일정은 주요 수급 변수로 꼽힌다. 청약 자금 마련을 위한 달러 매도 물량이 달러-원에 얼마나 하방 압력을 가할지 주목된다.
LG엔솔은 수요예측 결과와 공모가를 확정해 이날 공시할 예정이다.
지난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87.8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90원)를 고려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187.50원) 대비 0.60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83.00~1,193.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달러-원이 장중에 딱히 상승할 만한 재료는 없어 보인다.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더욱 상승할 모멘텀이 제한적인데 연초부터 간밤에 환율 움직임이 장중에 방향을 정하는 것 같다. 시장 수급은 네고 물량이 어느 정도 대기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예상 레인지: 1,183.00~1,188.00원
◇ B증권사 딜러
현물환 시장에서 금통위 영향은 별로 없을 것 같다. 시장이 선반영한 가운데 이주열 총재 코멘트 정도가 스와프 시장에 반영될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 공모가 확정으로 달러-원이 청약일까지는 하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 청약 규모가 크기에 1,180원대를 뚫고 내려갈 힘이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달러화 약세가 되돌려질지 여부를 보면서 1,190원을 넘으면 롱 심리가 다시 붙을 수 있어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85.00~1,193.00원
◇ C은행 딜러
전일 라이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발언 등은 시장이 예상한 만큼 영향력이 제한적이었다. 달러-원이 1,190원 상승 시도가 있을 수 있겠고, 아래로는 LG에너지솔루션 청약 관련한 물량이 관건이 될 것 같다. 1,180원대 중반을 뚫고 내려가면 레벨을 크게 낮출 가능성도 있다.
예상 레인지: 1,185.00~1,190.00원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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