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러 연준 이사 "하반기 인플레 높을 시 4~5차례 인상 가능"(상보)
  • 일시 : 2022-01-14 09:59:41
  • 월러 연준 이사 "하반기 인플레 높을 시 4~5차례 인상 가능"(상보)

    "올해 세 차례 인상이 기본 가정…인플레 멈추면 안할 수도"

    "연준, 대차대조표 축소 여름부터 시작할 수 있어"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 상황에 따라 예상보다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다고 연준 고위관계자가 경고했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이날 한 외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 세 차례 금리 인상이 여전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금리 경로는 궁극적으로 하반기 인플레이션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월러 이사는 "만약 여전히 높을 경우 네 차례 혹은 다섯 차례 인상이 있을 수도 있다"며 "하지만 우리 다수가 생각하듯 인플레이션이 하반기 들어 하락한다면 금리인상을 멈추고 세 차례 인상으로 가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금리인상에 대해서는 자산매입축소가 끝나는 3월에 0.25% 올리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이 적절한 것으로 보인다고 제시했다.

    월러 이사는 지난해 인플레이션의 대폭 증가가 연준의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복잡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는 평균물가목표제를 가리키는 것으로 물가목표인 2%의 일시적인 이탈을 허용하는 것을 가리킨다.

    평균물가목표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연준과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을 띄우기 위해 고전하던 시기에 도입됐다.

    월러 이사는 팬데믹이 "우리가 앞으로의 일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을 망쳐버렸다. 따라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면 연준이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재고해야 할 때가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연준이 0.5%로 대폭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축했다.

    월러 이사는 "우리의 주요 주제 중 하나는 시장을 놀라게 하지 않는 것이다"며 대폭 인상이 도구 상자에 있을 수는 있지만 그 방향으로 가려면 많은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pna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