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2월 산업생산 전월比 0.1%↓…예상치 하회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의 지난해 12월 산업생산이 공급망 차질 등으로 석 달 만에 둔화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4일(현지시간) 12월 산업생산이 계절조정 기준 전월보다 0.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12월 산업생산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2% 증가를 하회했고, 지난해 9월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다만, 12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대비로는 3.7% 증가했다. 팬데믹 이전인 2020년 2월 수준보다도 0.6% 늘었다.
11월 산업생산은 기존 0.5% 증가에서 0.7%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산업생산의 가장 큰 부문인 제조업 생산은 전월보다 0.3% 감소했다. 이 역시 예상치였던 0.5% 증가를 크게 하회했다. 유틸리티 생산도 전월보다 1.5% 줄어들었다.
자동차와 부품 생산이 공급망 차질 등으로 1.3% 감소했다. 전년동기대비 6% 가까이 줄어든 수준이다.
다만, 광업 생산은 전달보다 2.0% 늘었다.
12월 설비가동률은 전달보다 0.1%포인트 하락한 76.5%를 기록했다. 이 역시 시장 예상치인 77%를 하회했다.
11월 설비가동률은 76.8%에서 76.6%로 수정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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