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UAE 정상회담…방산·수소·인프라 협력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군주와 회담하고 방위산업과 수소, 인프라 분야의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두바이 엑스포 행사장 리더십관에서 무함마드 알막툼 총리를 만나 '한-UAE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의 발전을 평가하고 양국협력을 확대 및 심화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두 정상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50년 탄소중립 실현 등과 관련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국방, 방산 협력이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양국은 방위산업 및 국방기술 중장기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와 탄도탄 요격미사일 체계인 천궁Ⅱ(M-SAM2)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4조원 규모 계약으로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가 각각 계약을 맺었다.
문 대통령은 수소, 보건·의료, 우주·과학기술 분야의 협력을 기대하며, 한국은 수소차·연료전지 등 활용에, UAE는 재생에너지 및 천연가스를 활용한 그린·블루 수소 생산 분야에 강점이 있는 만큼 양국 협력으로 시너지를 내자고 제안했다.
또 한국 기업이 그간 UAE의 건설·인프라 개발에 활발하게 참여해왔다며 이번 회담을 계기로 체결되는 기본여신약정 등을 통해 한국 기업이 UAE의 경제발전에 계속해서 기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수출입은행과 아부다비석유공사(ADNOC)는 기본여신약정을 맺었는데, ADNOC가 발주하는 사업에 한국기업이 참여할 경우 신속한 금융지원을 하는 것이 골자다. 수주 경쟁력을 제고하고 UAE와의 경제 협력 저변을 확대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두 정상이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방산협력 등을 포함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알막툼 총리는 한국 기업과 일할 때마다 성과에 감탄하게 되고 특히 바라카 원전에 대해 만족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ywshi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