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매파 연준 부담 속 1,190원대 초반 등락…5.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후에도 1,19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30원 오른 1,192.6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매파적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에 대한 부담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을 반영하며 1,190원대로 반등했다.
달러 인덱스는 아시아 시장 개장 후 95.2선 후반으로 상승폭을 확대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며 95.1선 중반에서 등락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34위안대로 하락했다.
이날 오전 발표된 중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4.0%로 2020년 2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시장 예상치 3.6%를 웃돌았다.
지난해 전체 성장률은 8.1%로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성장률 발표 전 6.36위안대 중반으로 상승하기도 했으나 지표 발표 이후 하락 전환했다.
달러-원 환율은 1,190원대로 상승 출발한 이후 1,19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수급상으로는 1,190원대 초중반에서 네고물량 등이 상단을 막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1% 넘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외국인도 주식 순매도에 나서는 모습이다.
한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미국 금리는 최근 금리 인상 속도와 횟수 등에 초점을 맞추며 움직이는 가운데 달러화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환율이 반등했다"며 "더 위로 방향성을 잡을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오후에도 1,19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이어갈 듯하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22엔 오른 114.41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3달러 오른 1.1416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1.9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7.71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