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소폭 반락…매파 연준 부담·초단기 약세
  • 일시 : 2022-01-17 16:37:17
  • FX스와프, 소폭 반락…매파 연준 부담·초단기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국내 금리의 상승세에도 소폭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이 지속하는 데다, 초단기물이 약해진 영향도 받았다.

    17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20원 하락한 3.70원에 마감했다.

    6개월물은 전일보다 0.10원 내린 3.3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0.05원 내린 2.10원에 마감했다.

    1개월물도 전일보다 0.05원 떨어진 0.95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마이너스(-) 0.01원에 거래됐다.

    스와프 시장 참가자들은 초단기물에서 LG에너지솔루션 청약을 앞두고 과도하게 반영됐던 강세 기대가 되돌려진 것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앞선 대형 기업공개 청약에서 원화 자금 부족으로 초단기 스와프가 강했던 적이 많았던 만큼 이를 대비해 필요 이상의 원화 잉여 상태가 됐을 수 있다는 것이다.

    딜러들은 대형 IPO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지 달러 유동성 자체의 이상 조짐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연준이 예상보다 공격적으로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부담도 중장기물 위주로 꾸준히 약세 압력으로 작용 중이다.

    다만 지난주 한국은행이 금리 인상 이후 매파적인 스탠스를 유지하면서 원화 금리도 동반 상승하는 점은 하락 압력을 희석하는 요인이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1달짜리는 초단기 약세 영향을 받았지만, 미 금리 인상 영향권에 들지 않는 두 달 구간까지는 매수세가 탄탄했다"면서 "1년 물 등도 하락 폭이 커지자 매수세가 들어오는 등 양국 금리 스케줄에 대한 눈치 보기가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한은의 예상외 매파적인 발언으로 원화 금리도 미국 금리만큼 따라 올라주고 있어 스와프포인트가 일방적인 하락 압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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