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中 '적당한' 금리 인하, 경제 성장에 큰 도움 안 될 수도"
(서울=연합인포맥스) 강보인 기자 = 중국인민은행(PBOC)의 온건한 금리 인하 조처가 경제 성장률에 큰 도움을 주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7일(이하 현지시간) 다우존스 보도에 따르면 투자은행 노무라는 PBOC가 기준 금리를 10bp가량 '적당히'(moderate) 하향 조정한 것은 경제에 제한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PBOC는 이날 주요 금리 중 하나인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대출 금리를 기존의 2.95%에서 2.85%로 0.1%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이 MLF 금리를 내린 것은 지난 2020년 4월 이후 21개월 만의 일이다.
노무라는 그러면서 "진짜 중국 경제의 발목을 잡는 것은 올 1분기 개최될 동계올림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억지하기 위한 '제로 코로나' 정책 비용 상승, 수출 성장 둔화, 부동산 부문 악화 등으로 인한 공급 충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훨씬 더 적극적인 완화책과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노무라는 올 1분기 중국 경제 둔화세가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로 2.9%를 유지해 중국 당국이 더욱 공격적인 통화 정책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rockporter@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