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LG엔솔 청약 물량 기대에 1,180원대…5.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은 LG에너지솔루션(LG엔솔) 청약 관련 달러 매도 물량에 대한 기대 등으로 1,180원대로 하락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1분 현재 전일보다 5.30원 내린 1,187.40원에 거래됐다.
이날부터 LG엔솔 공모주 청약이 시작됐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기 배정받은 물량에 대한 청약을 이날 시작하는 만큼 관련한 달러 매도 환전 물량에 대한 기대가 팽배한 상황이다.
다만 아직 커스터디 달러 매도가 적극적으로 유입되지는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
관련 물량에 대한 기대에 장 초반 역내 수급상으로도 네고 물량이 우위를 점하면서 달러-원의 낙폭이 확대됐다.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183원에서 1,189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봤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장 초반 수급으로 역내 달러 매도가 많았던 데다 커스터디 물량에 대한 기대가 계속되는 만큼 달러-원 하락으로 심리가 쏠린 것 같다"면서 "주식이 많이 부진하지 않으면 달러-원의 하락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딜러도 "전일 1,190원대 초반이 막히면서 상단 저항선 인식이 강해졌다"면서 "조심스럽긴 하지만 지금 상황은 일단 하락을 예상해야 하는 것으로 보이며 1,185원 선 아래로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이 하락한 점을 반영해 전장보다 1.20원 내린 1,190.50원에 출발했다.
달러-원은 개장 이후 네고 물량이 가세하면서 낙폭을 확대했다. LG엔솔 관련 커스터디 달러 매도 물량도 일부 유입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장중 고점은 1,190.70원, 저점은 1,185.80원으로 일중 변동 폭은 4.9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57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0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43억 원어치 주식을 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136엔 하락한 114.48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29달러 상승한 1.1417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7.10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87.09원에 거래됐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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