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중국 경제, 올해 4.7% 성장 예상"
  • 일시 : 2022-01-18 11:22:57
  • 씨티 "중국 경제, 올해 4.7% 성장 예상"

    "미국 수요 둔화로 중국 제조업 영향"



    *그림*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중국 경제가 2022년에 4.7% 성장할 것이라고 글로벌 금융기관 씨티그룹이 전망했다.

    씨티그룹 씨티 글로벌 마켓츠의 요하나 촤 수석 아시아 이코노미스트는 17일(현지 시각) 경제미디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내다봤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2021년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보다 8.1%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씨티는 중국의 산업생산과 수출이 탄탄한 모습이라면서도 "서서히 둔화할 것"이라고 경제성장률 전망 근거를 설명했다. 향후 미국에서 상품 수요가 둔화해 중국 제조업도 영향을 받는다는 논리다.

    또한 씨티는 중국의 2021년 12월 소매판매가 "큰 미스(miss)였다"고 지적했다. 통계국이 같은 날 발표한 12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1.7%로 전달의 3.9%보다 낮아져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씨티는 중국에서 소비가 부진한 이유 중 하나로 부동산 시장 불안을 꼽았다. 부동산이 중국인의 보유 자산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데, 최근의 부동산 산업 위기 등으로 가계의 소비 심리가 위축됐다는 시각이다. 중국 정부가 강력한 방역대책을 시행 중인 점도 소비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씨티는 "정책당국이 예전보다는 경제성장을 우려하는 모습"이라고도 말했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정책금리 중 하나인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낙찰금리를 0.10%포인트 낮춰 발표했다.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해 중국의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려는 조처다.

    ytseo@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