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정책금리 동결…"인플레 기대치 적당히 상승"(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일본은행(BOJ)이 정책 금리를 동결했다. 최근 조기 긴축에 대한 우려가 일었던 것과는 달리, 기존의 통화 정책을 유지했다.
BOJ는 18일 정례 금융정책 결정 회의를 마친 후 성명을 통해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는 0%로 유지하고 당좌 계정 일부에 적용하는 금리는 -0.1%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BOJ가 도입한 '장단기금리 조작(수익률 곡선 통제)' 정책상의 장기 금리 목표치이며, 당좌 계정 금리는 단기 금리 목표치다.
상장지수펀드(ETF)의 연간 매입 상한은 12조엔으로 유지했다.
이날 BOJ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BOJ는 2022회계연도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3.8%로 제시했다. 이는 이전 전망치 2.9%에서 상향 조정된 것이다.
반면, 지난해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는 2.8%로, 종전의 3.4%보다 낮아졌다.
2023년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의 1.3%보다 낮은 1.1%로 조정됐다.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의 경우 2021회계연도는 0%로 제시돼 기존 전망치와 동일했다.
2022회계연도와 2023회계연도 근원 CPI 전망치는 모두 1.1%로, 각각 기존 전망치인 0.9%와 1.0%보다 높아졌다.
일본 경제에 대한 평가는 개선됐다. BOJ는 "일본 경제의 회복세가 뚜렷해졌다"며 "물가에 대한 리스크는 전반적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적당히 상승했다"고도 말했다.
달러-엔 환율은 BOJ 발표 이후 상승세를 보였다. 오후 12시 12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8% 높은 114.710엔을 나타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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