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 美 국채금리 상승에 동반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18일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는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오후 2시 3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227엔(0.20%) 오른 114.84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30달러(0.11%) 내린 1.13930달러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13% 오른 95.364를 가리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월 금리인상 전망을 바탕으로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는 가운데 단기물 금리 상승이 특히 두드러졌다.
미국 국채 2년물은 2020년 2월 이후 처음으로 1%를 넘어 이날 오후 12시 49분 장중 1.0669%를 기록하기도 했다.
달러-엔 환율은 일본은행이 이날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를 발표하면서 오후 12시 55분 기준 전장 대비 0.38% 오른 115.050엔까지 오르기도 했다.
골드만삭스는 달러가 미 국채 단기 금리 상승으로 오를 수 있지만 상품가격, 위험선호, 세계경제성장 전망 등 이른바 달러스마일과 연관지어 볼 때 약세를 띨 수도 있다면서도 중립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023달러(0.32%) 내린 0.7186달러,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0.0022달러(0.32%) 내린 0.6772달러를 나타냈다.
네덜란드 금융회사 ING는 호주달러가 주요 10개국(G10) 통화 중 검은양이라면서 연초 달러약세 국면에서 수혜를 입지 못한 통화라고 지적했다.
한편, 일본은행(BOJ)은 이날 정례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열어 정책금리를 -0.1%로, 10년만기 국채금리 목표도 0%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일부에서는 이번 회의를 앞두고 BOJ가 정책 입장을 변경할 수 있다는 추측성 보도를 내놓기도 했지만 노무라는 BOJ의 성향으로 미뤄 봤을 때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일축하기도 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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